마눌님이 만들어준 스파게티를 먹고 설거지 하기전에 딸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해 볼까?”

괴혼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풍월량” 이 하던걸 보고 재미 있어 보였나보다. 오랜만에 게임룸에 가서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PS2를 꺼냈다.

애 엄마랑 뒤에서 지켜 보면서 재미나게 구경했다.

“저기 사람 붙여! 고양이 녀석 붙여버려!”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세이브 파일을 보니 다행이도 정상적으로 잘 켜지고 2004년에 세이브해놨던 기록도 깔끔하게 로드 된다. 이터널 모드로 신나게 즐겼다.

난로에 고구마랑 떡이랑 구워 먹으며 크리스마스 전날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트리 밑에 딸아이가 받고 싶다던 보드게임 젬블로를 디럭스를 던져두고 
출근 했다…

PS. 게임하는덴 이유가 없다! https://pgr21.com/?b=6&n=52856

PS. 괴혼 수록된 노래들 정말 좋네요 14년 지난 지금들어도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디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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